이것저것/잡담2009.07.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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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동국이 과거 월드컵에서 쓴잔을 맛봤던 기억을 잊지 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고 허정무가 말했다고 한다.

이게 과연 허정무감독이 작심하고 이동국 선수에게 할 수 있는 말일까?  


허정무가 그간 나름 무명선수를 발굴하여 잘 키운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 발언의 진의는 무엇일까?  일부 언론들이 말하는 선수 길들이기?

만약 선수 길들이기라면 정말 황당한 발언이다.

이동국은 그간 음주파동, 미들즈브러 적응실패 등 안좋은 일 들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태욱도 팀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간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런데 왜 이동국은 아직 아닌가?  이운재는 징계가 끝나기도 전에 선처를 요구했다.

비슷한 타입의 부산 스트라이커 정성훈은 뒤늦게 국가대표로 대뷔시키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이동국은 아닌가?   누구에게나 공편한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닌까?


스스로 골을 만들 수 없다.라.........난 지금 이런 타입의 국가대표 선수가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현 국대 중에 이렇게 창조적인 선수가 있던가?

스스로 골을 만들 수 없으면, 만들어진 골이라도 잘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 국대가 그렇게 골 결정력이 높았던가? 많은 골을 넣었던가?


시중에서 잡담으로나 떠들 법한 말을 국가대표 감독이 말을 했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차라리 말을 마라........ 이게 가정을 가진 한 아버지에 대한 인격적 대우로서 합당하기는 한가?


이게 리그에서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국가대표감독에게 들어야 할 언사인가??



난 잘 모르겠다. 대체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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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에이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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