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역사2014.01.05 10:00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 유시민


 지금에서야 이글을 쓰는건 너무나 뒷북일지도 모른다.

대체 왜 이게 논란이 되어야 했는지도 의문이었고, 결국 흐지부지 끝나버린

논란은 가득했고, 이 논란으로 원하는 걸 얻은 사람도 있을테고, 잃은 사람도 있을테고

하지만 결국 책임을 질 사람들은 없을 것 같지만(이게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고 본다. 무책임.)

책임을 물어야할 사람들이 묻질 않으니깐

뉴스가 뽑아내는 기막힌 제목들, 각종 주장만 설치는 현실

내가 과연 그것만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난 생각한다.

왜 우리는 주장만을 되풀이할까? 그 주장이 왜 그런지, 합당한지 생각해보지 않는것

소모적인 논쟁... => 정치 불신 => 그놈이 그놈 => 정치 무관심 => 정치의 고착화 => 무책임

반복........




인상깊었던 구절

그런데 그런 분들조차 대화록을 제대로 독해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감정의 격랑때문일 것이다. 감정에 격하게 휩쓸린 사람들은 심각한 오독과 난독 증세를 보였다. 그분들의 논리적 사고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심리적 정서적 장애가 문제였다. (P.19) 

감정의 격랑에서 벗어나 잠시 멈출 수 있는 혜안과 용기가 나에겐 있을까?


개인이든 국가든 정신이 남에게 종속되면 품격과 존엄을 잃게 된다는 것을, 우리의 선조들이 무엇을 위해 일제 강점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웠는지를 생각하자. 대한민국은 친미국가지만, 친미와 자주가 반대말인 것은 아니다. 친미국가이면서도 자주국가 일 수 있다. 나느 그렇게 믿는다. (P.106) 

나조차 너무 이쪽글만 보는 것이 아닌가 때론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이 책을 읽을까? 나도 점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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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에이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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