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인문2014.05.29 23:29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 시오노 나나미


Q. 이 책을 고른 이유?

A. 에세이 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시오노 나나미라길래. 그만. 덥썩 물었다.



Q. 인상깊었던 구절

A. 구속이 인간의 성장에 필요한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피와 살이 함께할 때 진정한 가르침이 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현실 여건상 어쩔 수 없으니 뼈대만 세우면 그만이라고 해도 안 된다. 학교에 기대할 수 없다면,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보충해야 한다. 문득, 교과서 이외의 책이 존재하는 이유는 키팅 선생적인 것을 갈구하는 사람이 끊임없이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아기를 키우는 지금 가끔 생각한다.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많은 경험을 해주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 일단 책과는 친해지게 하고 싶다.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그 뒤는 잘 모르겠다. 아직)

돈을 댄 것만으로 부모 자식 사이에 대화가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아들과 함께 보았다. 그것도 자주. 그러자 내가 설교하지 않아도 아들은 알아챘다.


(아이와 함께 있어준다는 거, 함께 한다는 거. 내가 보기 싫어도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옆에서 같이 해줘야 한다는 거. 그것도 자주.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신기하다. 이런 게 철이 드는 걸지도)


Q. 추천할 만한 영화는?

A. 역시 나이차가 있기 때문인지 내가 봤던 것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본 것중에 죽은 시인의 사회 정도?


Q. 나의 인생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

A. 글쎄. 어떻게 나의 인생이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음..  나의 인생은

책에서 시작되었다. 라고 해보고 싶다. 드래곤볼, 소년챔프, 아이큐점프, 괴도루팡, 셜록홈즈 등. 어린 시절 내가 읽었던 책들이 책을 사서 읽어보던 습관이 현재까지 나를 이렇게 만들어 주고 있긴 하니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에이오우

티스토리 툴바